다들 뭔가 이뤄내는 것에 있어서 '특별한' 의미가 하나 정도는 있을터.
그렇다면 나는 어떤 것에 대해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을까?
중3 때 운명적으로 사진을 찍게된 이후 난 계속 '촬영'에 몰두해왔다.
그것이 스틸이냐, 영상이냐의 문제는 뒷전으로 미루고서라도.
그렇다면 나는 '촬영'에 어떤 의미를 생각하고 싶었다.
'과연 어떤 의미일까...내게 촬영은.'
딱히 떠올려보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는 건 어렵다. 그리고 지금 당장 답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.
그냥 막연히 어떤 것에 대해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을까 생각해본 것 뿐이다.
과연 어떤 의미일까?